• 나무와 같은 인생
  • [레벨:7]ktwlka
    조회 수: 385, 2012.11.29 17:58:43
  • 나무와 같은 인생

    총신대학교에 다닐 때의 일이다. 뒷 산을 등산을 하던 중 큰 나무에 새들이 둥지를 털고, 그 밑에 사람들이 평상을 깔고 그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었다. 갑자기 나무와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 나무는 새들에게 자신을 내어주어서 안식처를 제공하였다. 둘째는 사람들에게 그늘을 줘서 휴식을 주었다. 셋째는 내가 그 곳에 가면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나도 이와 같은 목회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째, 누구든지 나를 통해 안식을 얻도록 나를 내어주는 목회자가 되어야겠다.

    둘째, 내가 애쓰고 수고하여 휴식을 주는 목회자가 되어야겠다.

    셋째, 언제나 만나고 싶을 때 만나 줄 수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겠다.

    이찬수 목사님이 설교 때 이런 간증을 하셨다. 중3학생이 술을 잔뜩 먹고 밤늦게 목사님에게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목사님은 순간적으로 짜증이 났다고 한다. "이녀석 할 말이 있으면 온전한 정신으로 할 것이지..." 마음으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혀가 꼬부라져서) 제가요. 너~무 힘든데. 목사님이 생각이 났어요."이 말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순간 목사님의 마음 속에 자기가 가장 힘들 때 목사인 나를 생각해 줬다는 것이 너무 고마웠다고 한다.

    나도 그런 목사가 되고 싶다. 가장 힘들때 생각나는 목사. 조금은 짜증이 날 수 있겠지만 그게 목사가 아닐까?

댓글 0 ...

태그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