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비전교회를 소개합니다.

‘우리’라는 말은 서로를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와, 서로가 ‘친밀’한 사이라는 의미와, 함께 하는 ‘한 울타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하나 됨의 용어로 ‘우리’를 사용하셨습니다(창 1:26)

우리비전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자와 강자,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 등 모든 계층과 부류의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 하나 되는 꿈을 가진 교회입니다.

이 하나됨은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함으로 만들어집니다(롬15:1)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주는 것, 이것을 ‘사랑’이라 합니다.

사랑이라는 울타리로 함께 하나 되어 가는 꿈을 가진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 안에서 하나 됨을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의 장애인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10%라고 하는데, 과연 교회 안에는 10%의 장애인이 있는가를 물어봐야 합니다.

적어도 세상의 인구 비율만큼은 교회 안에 장애인들이 있어야 건강한 교회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비전교회는 장애인만 있는 교회가 아니라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 장애인과 동행하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적어도 교회 내에 10%의 장애인이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비전교회의 5대 목회비전

1. 예배로 하나되는 교회(예배)

2. 사랑으로 하나되는 교회(교제)

3. 나누과 섬김으로 하나되는 교회(봉사)

4. 복음으로 하나되는 (전도)

5. 교육으로 하나되는 교회(양육)

우리비전교회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교회입니다.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축복과 행복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인을 내가 섬긴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장애인들이 우리를 섬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인생의 가장 깊이 있고 중요한 것들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게 합니다.

또한 장애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말할 수 없는 축복을 안겨주십니다.

교회 개척에 대한 소사

우리비전교회는 2012년 4월 24일에 설립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장애인들과 그의 가족들을 향한 하나님의 애통함을 가슴에 품은 정호나 목사가 기존 교회의 장애인 사역의 한계를 느끼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따라 이곳 정관 땅에 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정호나 목사가 개척을 선포하셨을 때, 한 성도가 땅을 기증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개척하기 바로 한 달 전 기증을 철회하고 다른 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정 목사는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하시는데 하나님께서 땅에 대하여는 한마디도 기도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 네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야 돼. 말씀을 가득 채워야 돼.”하고 하셨습니다. 교회의 준비는 땅에 있지 않고 목회자에게 있음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 없음을 회개하고, 말씀을 연구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교회 건물 임대를 알아보는 중에 지금 정관의 매운탕 집 2층 당구장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 주인은 교회만큼은 안 된다고 하면서, 몇 번의 교회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호나 목사가 찾아가기 전 날 주인이 교회라도 세를 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비전교회를 위하여 건물을 잡아 주신 것입니다. 교회 건물이 J자형이라서 리모델링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본당이 될 부분을 정하고 양 날개를 목양실과 만나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모실과 세미나실을 본당 뒤에 붙여서 하고, 남은 부분을 로비로 햇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로비가 아름답고, s 활용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교회의 심장은 목양실 안쪽의 기도실입니다. 이곳에서 교회의 영성이 흐르게 될 것입니다. 또한 건물이 J자형인 것은 건물이 예수님의 영문 첫 글자(Jesus)와 같습니다. 우리비전교회는 건물 생김 자체가 예수님을 닮은 교회입니다.

우리비전교회는 4월1일부터 자체적으로 드리다, 4월 24일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와 이규현 담임목사, 그리고 노회 임0원과 성도들과 함께 설립예배를 드림으로 공식적인 교회 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립 멤버는 수영로교회에서 함께 장애인부서를 섬기던 집사 가정 세 가정, 청년 세 명, 학부모 두 명, 이렇게 열 분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